[실무 피그마 Intro] 포토샵, XD, 스케치보다 피그마인 이유
안녕하세요, 9년차 UIUX 디자이너 미덜입니다.
저는 원래 UIUX디자인 툴로 포토샵과 XD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.
그러다 처음 업무 프로그램에 피그마를 도입하려 할 때, 저는 제대로 된 사용법을 모른 상태에서 일단 작업을 진행했었기 때문에 거의 피그마를 포토샵처럼 사용했었어요.
그래서, '어? 포토샵이 훨씬 편한데?'라고 생각했었습니다.
그런데, 어느 한 프로젝트를 통해 대기업과 협업하는 과정 속에서 피그마의 실무 사용법을 알게 된 이후로
포토샵으로 uiux제작은 못하게 되었어요. 피그마가 너무 활용성이 좋고 편했거든요.
아마 예전의 제 모습과 같은 분들이 많으실 거예요.
그래서, 제가 실무에서는 피그마를 어떻게 사용하는지 많은 분들과 함께 공유를 하고자 합니다.
uiux디자이너로서 이제 막 발걸음 시작하시려는 분들이나
피그마를 시작하시려는 분들에게 이 내용이 조금은 도움이 되길 바라겠습니다.
왜 피그마를 선택하셨나요?
1. 접근성
피그마는,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 없이 사용 가능한 웹 기반 무료 프로그램입니다.
접속할 수 있는 기기만 있다면 언제 어디서나 작업이 가능합니다.
스케치의 경우 Mac OS에서만 작업이 가능하고,
어도비사의 프로그램들은 별도 프로그램이 깔려 있는 제한된 개수의 기기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을 생각한다면
굉장히 접근성이 좋은 프로그램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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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 협업을 위한 대중성
제가 피그마를 처음 접하게 된 이유도 협업을 위해서였습니다.
많은 채용사이트의 채용 공고만 보아도 피그마 사용을 필수조건으로 작성한 기업들이 많습니다.
이미 너무나 많은 기업에서 필수로 사용되고 있는 툴 이기 때문에, 언제까지고 무시할수만은 없는 툴입니다.
2022년 디자인 툴 리서치만 봐도 가장 많이 사용되는 UI 디자인 툴로 피그마가 압도적으로 1위를 하고 있습니다.
2020년부터 쭉 이어져온 상승세를 생각하면 앞으로의 점유율은 더 높아질 것입니다.
UI/UX 디자인은 프로젝트를 팀 단위로 구성하여 진행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, 다양한 협업을 위해서 Figma 사용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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3. 편리한 툴 (코멘트, 오토레이아웃 기능)
오토 레이아웃
제가 피그마에서 가장 많이 활용하고, 좋아하는 기능입니다.
다음 강의들에서 해당 툴들에 대해 더 자세히 다루겠지만, auto layout 기능은 사랑입니다.
포토샵과 비교를 하자면, 포토샵에서는 중간에 텍스트를 하나를 추가하면 아래 다른 콘텐츠들에 대해서도
변화된 상태에 맞게 조정을 해야 합니다.
하지만, 피그마에서 이 오토레이아웃을 토대로 컴포넌트를 만들어놓으면, 컴포넌트의 구성이 바뀌어도 그에 맞게 형태가 유지되며 변형되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다른 콘텐츠들을 조정할 필요가 없습니다. 목록이나 카드형태의 디자인을 제작하거나, 모바일과 같은 반응형 디자인을 제작할 때 작업시간을 아껴주는 굉장히 편리한 툴입니다.
↑ 피그마 오토레이아웃 기능 일러스트 (https://www.figma.com/blog/behind-the-feature-the-making-of-the-new-auto-layout/)
코멘트
그다음으로 피그마의 가장 편리하다고 생각되는 툴은 코멘트 툴입니다.
이 툴은, 디자인을 위한 기능은 아니며 기획자나 기타 프로젝트 팀원들과의 소통에 도움을 주는 기능입니다.
이 소통 내용에 대해서는 실무에서 잘 사용하고 있는 기능이므로, 이후 콘텐츠에서 예시와 함께 자세히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.
↑ 피그마 코멘트 기능 예시 (https://www.figma.com/blog/behind-the-feature-figma-community-comments/)